마카오추억마카오추억

여행을 할 때마다 항상 걱정되고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숙소문제죠. 해외여행이다 보니 치안도 괜찮아야 하고 깨끗해야하면서 저렴한곳을 찾으려고 여행 한참전부터 검색하고 후기를 찾아보기 마련입니다. 뭐... 돈이 있다면 그냥 좋은데 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발품팔아서 스스로 찾아야합니다. 저는 여행의 제일 묘미가 준비단계라 생각하기에 발품팔아서 여행을 준비하는 것 자체가 여행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가 마카오 여행에서 하루 지낼 호텔은 베스트 웨스턴 썬 썬 호텔!!!

사실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뭐.. 갤럭시 호텔,베네치안 호텔 등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지만 호텔 위치와 시설을 생각하면 딱히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베스트 웨스턴 썬 썬 호텔은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을 한다면 휴일을 제외하고 10만원 선에서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입니다. 마카오가 처음 여행이신 분들은 찾기가 애매한 위치에 있죠. 저희 부부는 마카오 반도 터미널에서 택시타고 바로 와서 쉽게 찾아왔지만 걸어서 찾는 분들은 꽤 헤매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베스트 웨스턴 썬 썬 호텔을 찾아가는 길은 정말 옛날 홍콩 영화에서 보던 거리가 펼쳐집니다. ㅎㅎㅎ 베스트 웨스턴 썬 썬 호텔의 장장점 하나는 주변에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점들도 많고 마카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마트도 근처에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그리고 호텔 앞에는 폰테오르타 광장이 있습니다. 예전 중국이 아편이 합법화였을 당시 마카오 역시 아편이 합법화되었고 아편이 무역 전용 부두가 폰테오르타였다고 하네요. 베스트 웨스턴 썬 썬 호텔 바로 건너편에는 아편하우스가 있습니다. 상류층이 아편을 즐겼다던 아편 카페로 보시면 되겠네요.

 일단 체크인!!! 정신이 없어서 로비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 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왜 침대 싱글 두대있는 방으로 달라고 했냐고..ㅜㅜ 제가 중국어가 살짝 가능해서 체크인 중 직원이 어떤 방으로 주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트윈 베드룸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하두 많이 걸어서 대자로 편하게 자고 싶은 마음에 ㅎㅎ

 베스트 웨스턴 썬 썬 호텔의 화장실과 샤워실입니다. 별거 없이 여느 호텔과 동일한 사이즈의 화장실과 샤워시설이에요.

트윈 베드룸의 객실 내부입니다. 음.. 어떤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보니 맥주 2캔 정도는 냉장고에서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없었습니다. 왜 없냐고 물어볼려다가 맥주 생각도 없고 해서 그냥 지나 쳤는데 보통은 청도 맥주 2캔과 생수 2통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베스트 웨스턴 썬 썬 호텔은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요. 처음에는 찾기는 어렵지만 위치를 알고나면 찾아가기 쉽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구경할 만한 것들도 많고 호텔 근처에 슈퍼도 있고 음식점도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카오에서 슈퍼 찾는거 많이 어렵습니다.ㅜㅜ 진짜 신기할 정도로 편의점과 슈퍼가 없어요..ㅎㅎㅎㅎㅎㅎ

저희는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할 때 더블 베드룸이냐 트윈 베드룸이냐 선택을 해서 예약을 하게 되는데 호텔을 도착하고 직원이랑 체크인 하다보니 보통 어떤 방을 쓸건지 물어보더군요. 연인이랑 여행 가신 분들 가끔은 트윈 베드도 원하시죠. ~ ㅋ

마카오는 덥고 습해서 호텔 선택도 굉장히 중요한거 같습니다. 마카오 여행하시는 분들은 베스트 웨스턴 썬 썬 호텔도 참고하세요~~^^

홍콩에서 디저트로 떠오르는 곳은 어디세요? 단연 허유산을 빼놓을 순 없겠죠.

허유산은 디제트카로 유명한 곳인데요. 테이크 아웃용으로 따로 판매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와이프는 디저트를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별로 흥미를 안가지는데 저는 음식을 먹고 디저트 먹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ㅎ 바꼈죠..ㅎㅎㅎ 심포니 오브 라이트 구경하기전 1881 헤리티지를 구경하러 갈겸 좀 걸어야하니 허유산에서 망고쥬스를 시켜서 먹으면서 가기로 했답니다.

 홍콩 침사추이 허유산은 카터킹 딤섬 집 건너편에 있는데요. 카터킹 딤섬 가게는 한국분들이라면 홍콩 여행시 한번씩 드릴거라 예상됩니다. 그럼 카터킹 딤섬에서 음식을 먹고 바로 허유산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ㅎ

 아마 테이크아웃용 메뉴판일거에요. 사실 허유산 안에서 망고 아이스크림을 천천히 먹으면서 쉬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카페안에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앉아서 쉬는것은 포기!!!

심플한 망고 쥬슬르 하나 구입해서 와이프와 오손도손 너한입 나한입하면서 1881 헤리티지까지 걸어갔습니다.

 도착한 1881 헤리티지.. 역시 저녁에 왔어야했는데.. 야경이 있어야 사진 찍을 맛도 나는데ㅋㅋㅋㅋ

 1881 헤리티지는 홍콩 해경 본부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외관이 유럽형 리조트처럼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웨딩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저희가 갔을때도 예비부부들의 웨딩촬영이 한창이였어요.

 1881 헤리티지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저희 부부가 갔을때는 포토존은 따로 없었어요. 있었다면 저녁에 심포티 오브 라이트 보고 야경을 찍으러 다시 왔을텐데.. 아쉽네요.

1881 헤리티지를 구경하면서 느낀건데 진짜 한국분들 많습니다. 학생들끼리 여행온 분들도 계시고 가족단위, 저희처럼 부부, 연인으로 여행을 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한국분들이 많으니 사진 촬영 부탁이 부담없네요.ㅎㅎㅎㅎ

개인적으로 1881 헤리티지는 저녁에 야경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레이져쇼를 구경하고 가볍게 돌아보기 좋은 곳인듯하네요.~~^^

마카오에서 홍콩 침사추이로 가는 길!!!

이제 곧 도착할 홍콩의 풍경입니다.

홍콩은 처음 와보는데 완전 셀레이네요.ㅎ

영화에서만 보던 홍콩.. 홍콩다운 빌딩들과 풍경입니다.

홍콩을 도착했을때 너무 습하고 사람도 많고

호객행위도 많아서 당황했어요. ㅎㅎㅎ

홍콩과 마카오는 국적이 틀리기 때문에

여권도 필요하며 입국신고서 작성을 해야겠죠.

입국신고서는 비행기나 배나 똑같습니다.

처음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요 신고서에서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희 옆에서도 한국분들께서도 많은 상의를 하시더군요.

영어..ㅜㅜ 배워야겠죠...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입니다.

입국신고서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홍콩 숙서 작성란에는 너무 정확하게 적으실

필요없이 대충 적어주시면 됩니다.

무슨 호텔이라고만 적어도 되시고 자신의 집주소

역시 간단하게만 적어주세요. 입국신고서는

디테일하게 검사하지 않으니깐 어느정도만

작성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입국신고를 할때 입국신고서를 뒷장을

따로 주는데요. 입국신고서는 잘 보관해주셔야합니다.

이제 관광하면서 재밌게 놀일만 남았죠.

홍콩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붙어있고 습하답니다.

여행 전 일정을 충분하게 계획하시고 여행을

하신다면 배로 즐거운 홍콩여행이 되실거에요~~^^